특집인터뷰-충북도의회 김인수·이영복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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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인터뷰-충북도의회 김인수·이영복의원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0.01.21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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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 변화와 자존심을 찾기 위해서 더욱 분발할 터”
충북도의회 김인수 의원(보은1선거구)

△ 2009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맞는 소감은?

2대, 3대 군의원 시절보다 열정적으로 활동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올바른 판단을 하면서 보은군에 이익이 되는 크고 작은 사업을 만들고 끌어 오려고 제일 많은 욕심을 부린 도의원이 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인년 새해 되돌아보지 않고 보은군의 발전을 위해 앞만 바 라보고 달리는 힘찬 백호처럼 더욱더 열심히 뛸 각오입니다.

△ 4년 임기가 벌서 마무리 할 시점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좋은 일과 아쉬운 일을 꼽는다면?

좋은 일은 충청북도의 중장기 계획에도 없었던 119 속리산 센터를 준공하도록 한 일과 속리산면 갈목재 터널 사업비를 확보한 일, 삼승첨단산업단지 사업 시행자를 결정한 일, 보은군내 각종 생활체육시설비를 확보한 일, 삼년산성이 주축이 된 도내 산성을 묶어 2011년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도록 한 일과 그리고 금년 초에 발표될 향후 10년간 10조원 이상이 투입될 신발전지역종합발전구역에 괴산군과 남부3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좋은 여견을 조성해 놓은 일, 아쉬운 일은 2개의 충북도 산하기관을 보은군에 이전해 준다는 도의 발표가 있었으나 보은군에서 욕심을 내지 않은 일입니다.

△ 세종시 문제가 충청북도의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의원님은 어떤 의향을 갖고 계신지?

세종시는 원안대로 추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원안대로 추진이 되지 않을 때는 뜻을 같이하는 동료의원과 탈당이나 그 외 정치적인 결단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 도의원 선거구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되었습니다. 재선에 나설 계획은 갖고 있습니까?

재선에 나설 계획은 없습니다.

△ 군민들께 드리는 새해인사는?

30년 만에 찾아온 하얀 호랑이(백호)의 해인 경인년을 맞아 건강하시고 금년에도 좋은 일을 많이 만드세요. 그리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그 동안 부족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연말 불미스러운 일(음주문제)로 군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 다. 반성을 합니다. 실망을 드렸으나 새해 새로운 각오로 저와 군민 그리고 보은군의 변화와 자존심을 찾기 위해서 더욱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초심 잃지 않고 군민의 손과 발이 되어 지역사회 봉사자로 남을 터”
충북도의회 이영복의원(보은2선거구)


△ 2009년 한해를 뒤돌아 보고 새해를 맞는 소감은?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더불어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맞아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군민 모두가 어느때 보다 더 많은 땀방울을 흘리며 노력한 한해였습니다.
경인년 새해에도 군민여러분의 응집과 함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 또한 군민과 함께 약속했던 초심 잃지 않고 군민의 손과 발이되어 지역사회 봉사자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4년 임기가 벌써 마무리 할 시점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좋은 일과 아쉬운 일을 꼽는다면?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하더니 벌써 4년 임기를 뒤돌아보고 마무리 해야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지역의 여론을 도정에 반영하고 충청북도 행정에 감시와 견제 역할과 함께 예산 확보는 물론 보은군의 사업이 선정되도록 하기위해 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면서 각종 사업과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산대리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 사업을 비롯한 크고 작은 각종 국책사업이 선정되었을 때 그리고 충북도내에서 설립하고 있는 보은대추연구소 예산확보 등 기억에 남고 보람을 느낍니다.
반면 현재 시행사업자가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삼승첨단 산업단지가 당초 계획면적 100만평에서 45만평으로 감소된 부분이 아쉽습니다만 앞으로 계획대로 잘 추진하고 조성되면 분양 기업이 유치되어 보은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쌀 소비량 감소 및 재고량 증가로 인해 쌀값이 폭락하는 등 우리 농민들에게도 시련이 있었습니다.
새해에는 농민들이 땀흘린 만큼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자치단체, 의회 모두가 농업경쟁력 확보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 세종시 문제가 충청북도의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의원님은 어떤 의향을 갖고 계신지?

지난 1월 12일 충청북도의회 의원 일동은 수도권 과밀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원안대로 반드시 추진해야함을 각인시키면서 원안대로 추진하지 않을 때에는 탈당 등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세종시는 원안대로 추진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도의원 선거구가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되었습니다. 재선에 나설 계획은 갖고 있습니까?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만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여러 가지 여건을 참작해서 결정할 생각입니다.

△ 군민들에게 드리는 새해인사는?

존경하는 보은군민 여러분. 희망찬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군민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뤄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9년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 되어 경제난을 슬기롭게 이겨낸 한 해로 기억될 것이며, 새해에는 이를 기반으로 한층 더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밀림의 왕 사자는 장난삼아 다른 동물을 죽이거나 하지 않고 사냥을 할 때는 있는 힘을 다해 사냥감을 포획하며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다고 합니다.
우리 군민 모두가 사자의 사냥 정신에서 볼 수 있듯이 자신의 일에 보람을 느끼고 최선을 다한다면 잘 사는 보은, 행복한 군민이 반드시 이뤄질 것입니다.
금년도에도 살기좋은 보은, 인심좋은 보은 만들기에 군민 모두가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하며 저도 군민의 대변자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군민 모두가 항상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리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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