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재발생 예상 도로겉접지 등 43곳 설치 운영

1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까지 3년간 사업비 7억5184만원을 들여 도로방범용 18개소 22대, 어린이 안전구역 6개소 13대, 읍면 취약지역 18개소 18대, 차량탑재형 1대 등 모두 43개소 54대의 CCTV를 설치, 운영 중이다.
유형별로는 3100만원에 구입한 차량탑재형 1대를 비롯해, 도로방범용 12곳 18대와 어린이 안전구역 6개소 13대, 취약지구 18개소 18대가 운영 중이다.
설치지역으로는 수한면 거현리 문티고개, 마로면 적암초소, 삼승면 원남중 앞, 회인면 피반령 국도, 내북면 법수리 지방도, 마로면 원정리 지방도, 내북면 봉황휴게소, 삼승면 원남리 국도, 산외면 대원리 국도, 보은IC, 속리산IC, 회인IC, 뱃들공원, 삼산리 공중화장실, 죽전리 충혼탑, 삼산리 장미아파트 등이다.
삼산초교, 중앙시장, SM아파트, 장신1리 어도 앞, 대동아파트, 삼산3리 석천정육점 앞, 동다리 하상주차장, 성심장 뒤, 장선리 앞 삼거리, 원평 3거리, 관기 3거리, 탄부면 하장리 4거리, 매화 3거리, 선곡 3거리, 회인 건천리, 회남 판장대교 앞, 창리 삼거리, 상궁 3거리, 상판 3거리, 삼가 3거리, 남대문리, 산외 가고리 등도 설치됐다.
한편 CCTV설치에 따른 운용비도 적지 않게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CCTV 한대 당 회선비와 전기세 등 월 2만원대의 유지비가 들어간다”며 “운용은 경찰이 하고 비용은 지자체가 부담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광역화 기동화 되고 있는 최근 범죄 경향을 고려해 대중 운집장소와 범죄발생 예상지역 및 도로거점지역에 CCTV를 설치했다”며 “주민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방범용 폐쇄회로 설치 후 5대 범죄건수가 25.7% 감소했으며, 범인검거에도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군은 올해도 보은경찰서와 협의 후 결정을 전제로 수한면 노성리와 속리산면 삼가리 등 2곳에 CCTV를 설치하고 차량탑재형 2대도 구입, 각각 마로지구대와 회인지구대에 배치를 검토 중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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