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 탄부면 상장리와 보은읍 어암리 군유 임야에서 사업비 5억4400여만원을 투입해 1일 33명, 연인원 7,500명의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고용해 운영하였는데, 이는 당초 고용계획(1일 30명) 대비 118%의 고용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군은 화목 1톤차 기준으로 151차를 생산하여 군내 58세대의 저소득층가구에 겨울철 화목보일러용 땔감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한편, 80kg들이 35,626포대의 톱밥을 생산해 지역의 축산 농가들에게 공급하였다.
또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근로자들을 산림분야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진안 임업기능인훈련원에 위탁교육을 의뢰해 48명의 임업기능인 자격증을 획득하게 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반면에 운영과정에서는 충북도내 안전사고 발생건수 4.5건에 비해 서는 낮았지만 3건의 경미한 안전사고가 발생해 참여근로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운영경험 및 결과를 토대로 올해는 더 나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2월 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산림바이오매스 30명, 업무보조 1명, 공공산림가꾸기 44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6명, 산림자원조사단 3명 등 총 124명의 숲 가꾸기 근로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금년도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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