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합동 제설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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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합동 제설작업 실시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0.01.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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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보은군 지역에는 대설주의보 발효와 함께 7.5cm의 많은 눈이 내려 이튿날 아침 최저기온이 -9.8℃까지 내려감에 따라 군은 유관기관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도, 마을안길 등에 대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관내 군도 및 농어촌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차량을 이용해 염화칼슘과 모래 살포작업을 펼쳤고, 속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과 속리산면사무소 직원 15명은 속리산면 주민들의 안전통행을 위하여 사내리 마을안길 제설작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육군2201부대 제3대대 장병과 보은군청 직원 등 60여명은 장비와 인력부족으로 제설작업이 어려운 지방도 505호선(장안면 서원리~속리산면 삼가리간)의 삼가터널 부근 오르막길과 구병리 진입도로의 제설작업을 실시하였다.
특히, 군은 속리산면 상판리에 위치한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과 장안면 서원리 소나무(일명 정부인소나무, 천연기념물 352호)를 보호하기 위해 가지에 수북이 쌓인 눈을 털어 내기도 하였다.
군 관계자는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유관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동참한 것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업무 협조체계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결과” 라며 “내 주택과 내 상가 앞에 쌓인 눈 제설작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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