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4-H 활동을 통해 농업명품도의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2월 18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제30회 충청북도 4-H 대상 시상식에서 탄부면 하장리 양상철(23세)씨가 영농기술개발 대상인 근면상을 수상했다.
 양씨는 보은자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천안연암대 낙농한우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7년 3월부터 2009년 5월까지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다.
또한, 보덕중학교 4-H회원, 보은자영고 4-H활동을 거쳐 2007년에는 보은군 4-H과제부장, 2008년 총무부장, 2009년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4-H활동기간 청소년의 달 행사, 야영교육, 경진대회, 등 3대 교육행사시에는 학생 회원들을 직접 통솔하고 4-H회 서약, 노래배우기 등 4-H인의 긍지를 심어주는데 노력해왔다.
양씨는 현재 벼 42,900㎡, 고추 1,221㎡, 감 6,600㎡, 대추 1,500㎡를 재배하고 있으며 2,310㎡ 축사에 한우 96두를 입식해 속리산황토한우 조랑우랑 브랜드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특히, 속리산황토한우 조랑우랑 전용사료, 대추 생균제가 투입된 미네랄비프 특화사료, 항생제 걱정이 없는 아미노산영양제 등을 단계별 사육프로그램에 의해 급여하여 한우 출하시 1등급 이상 출현율 80%를 기록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제30회 충청북도 4-H대상 시상식은 후계농업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농촌정착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위해 충북개발회가 주최하고 충북농업기술원, 충북일보사가 주관하여 충북4-H 본부 및 신흥기업사가 후원하여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