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꿈나무선수단 전지훈련에 구슬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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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꿈나무선수단 전지훈련에 구슬땀 흘려...
  • 박은숙 기자
  • 승인 2009.12.17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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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이향래 보은군수가 육상꿈나무선수단을 찾아 보은의 특산품인 황토사과를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
전지훈련장으로 전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보은지역에 대한육상경기연맹 육상꿈나무선수단이 찾아와 동계 합숙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초․중학생 80명과 지도자 26명으로 구성된 육상꿈나무선수단은 지난 7~8월 25일간의 일정으로 160명이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12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체력측정 장비가 설치된 보은국민체육센터와 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보은군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지난해 도민체전을 준비하면서 잘 갖추어진 스포츠 인프라와 당진~상주간 고속도로로 인해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까지 갖춰 전지훈련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7~8월에는 서울 가락고 축구단, 청주동중 씨름단, 아산교육청, 평택교육청, 김천교육청, 경남중학교, 전남초등학교, 경남체고, 전남체중고, 신일여고, 해남군청, 경북체고, 전북교육청 등 타 지역 선수단 1,000여명이 찾아와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해가 갈수록 전지훈련을 위해 보은군을 찾는 팀들이 늘고 있다.
이에 지난 15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는 2009 육상꿈나무선수단이 동계훈련합숙 발대식을 갖고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한국 육상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합숙훈련에 돌입했으며 이날 육상꿈나무 선수단 106명(지도자26,선수80)은 본격 훈련에 들어가기 앞서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동계합숙훈련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기초 체력을 측정했다.
이날 이향래 보은군수가 선수들을 찾아 "보은은 공기도 좋고 이곳 체육센터는 운동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보은 특산물도 먹어보고 열심히 훈련해서 훌륭한 선수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설운동장 및 국민체육센터 사용 협조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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