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연말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모금운동으로 '희망 2010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열었다.
지난 11일 보은군 농협중앙회 앞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향래 보은군수를 비롯해 군내 단체기관장 및 단체회원 등이 참석해 모금운동을 펼치고 성금을 낸 주민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줬다.
행사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줘서 고맙고 마음이 훈훈해진 것 같다" 며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주신 성금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겠다." 고 말했다.
성금모금행사는 군민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상징하는 붉은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성금모금 동참을 권유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순회모금 행사를 통하여 모금된 성금은 총 8천 3백여만원이며 군내 어려운 계층의 복지향상에 쓰여질 예정이다.
/박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