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북실 종곡리 권역 종합개발 예비 심사겸 현지답사 위원과 보은읍 강신 1구·2구 이장님들과 추진 위원들, 그리고 동민들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권역 종합 개발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9시에 시작하고 12시가 넘는 장시간 동안 삼계 부락 추진위원과 진행하고 점심식사가 끝나고 종곡리 부락 어르신들과 젊은이들 그리고 부락민들은 황토방에서 매주 쑬 나무를 하기 위하여 경운기 일곱 대를 끌고가 나무를 가득 싣고 매주방 마당에 가득 실어다 놨다.
40kg로 여덟 가마니 매주를 쑤어야하는데 큰 걱정이었던 부녀 회원들은 나무가 해결되자 부녀회장 이미경씨는 눈시울을 붉히며 고마워서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했다.
이미경 회장은 “다시한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어르신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일곱 대에 가득 실어온 나무들을 기계톱으로 자르고 깨끗하게 쌓아놓고 준비를 마쳤다.
북실 종곡마을 사람들은 의롭고 옹기종기 살아가는 인정 많고 서로 돕는 살기 좋은 마을이다.
/이흥섭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