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도상생(農都相生)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여 농촌의 기능을 회복하고,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농촌지역과 도시지역이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1社 1村 자매결연사업를 통해 지속적이 교류와 이해증진으로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길을 제시하는 모범적인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탄부면 생활개선회(회장 오이분) 회원 72명은, 지난 11월 25일 회원 자신들이 직접 지은 배추와 채소등으로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담근 김치 1,000포기를 면과 자매결연한 (주)삼성물산에 전달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생활개선회원들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아침 일찍부터 오이분회장댁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으며, (주)삼성물산에서 제공한 8톤 트럭으로 김장 김치를 서울까지 수송 제공했다.
탄부면생활개선회는 김장담그기 행사 이외에도, 해마다 면내 불우 이웃들에게 신정과 추석을 기해 쌀과 위문품을 전달하는등 훈훈한 정을 나누어 주는 단체이기도 한다,
한편, 정윤오 탄부면장은 “탄부생활개선회는 때만 되면 해마다 김장담그기 행사와 불우 이웃돕기를 실시하는 봉사와 나눔의 천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