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업인 농업발전에 선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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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업인 농업발전에 선두자
  • 보은신문
  • 승인 2009.12.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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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수씨 충청북도 우수농업인 대상수상
김정숙씨 충청북도 여성농업인 대상수상
▲ 최광수씨
▲ 김정숙씨
11월 27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충북 우수농업인 대회에서 속리산면 하판리 최광수씨(48세)가 우수농업인 대상인 자립상(충북지사상)을, 보은읍 강신리 김정숙씨(여, 47세)가 우수여성농업인 친환경분야 대상인 본상(농협충북지역본부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에 열린 충북 우수 농업인대회는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한 농업인들을 발굴 시상하여 사기를 진작시키고 업적을 널리 홍보하여 충북농업 발전을 선도할 지도자 육성을 위해 개최되었다.
자립상을 수상한 최광수씨는 지난 1987년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이래 속리산면 총무 4년, 부회장 4년, 현재 회장을 맡아 회원 활성화는 물론 제2회 한농연충청북도연합회 도대회를 속리산 청소년야영장에 유치하였으며 분기별 연찬회를 통해 영농기술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88년 한우 5두로 한우사육을 시작해 보은군과 충청북도가 개최한 한우품평회에서 후보종모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는 브루셀라병으로 인해 많은 소를 매몰하고도 좌절하지 않고 불굴의 투지로 철저한 방역과 사후관리로 역경을 극복하여 현재는 한우 65두를 사육하며 벼농사 2.7ha를 경작하고 있다.
또한, 김정숙씨는 보은읍 4-H여부회장 2년, 대한적십자보은부녀회 봉사대원 6년, 한국부인회보은군지회 회원 5년,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4년, 한여농보은군연합회보은읍회장 2년, 한여농보은군연합회 감사 2년 등 각종 직책을 수행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조직 활성화에 노력하였다.
특히, 지난 2000년부터 목초액농법, 종이멀칭재배, 우렁이 농법 등으로 7ha규모의 벼농사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1.2ha의 사과 과원을 친환경 저 농약 재배로 “이슬머근”, “동그라미”란 브랜드의 쌀과 사과를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농협하나로마트, 대도시마트, 각급 학교 등에 납품하며 높은 농가소득을 올리는 전문 여성농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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