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유일하게 성암 안식원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이 면허 시험은 금년 9월 부터 시작하여 11월 30일 세번째로 실시 하였는데 이날 시험에는 4분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모두 합격을 하였다.
보은 경찰서 안남수 경사가 시험관으로 입회하여 시험 전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시설 운동장에 마련된 코스에 따라 직진과 커브 주행 그리고 180도 제자리 회전과 긴급 정지 등의 시험을 치르게 되며 각 코스마다 합격을 하여야 한다.
합격한 어르신들은 시설 원장으로 부터 면허증을 교부 받게 되고 면허증을 받게 되면 시설에 비치된 전동차나 전동 스쿠터를 요양사의 보호 아래 이용 할 수있다.
이날 면허 시험에 합격한 권갑순(여 81세) 어르신은 “지금까지는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움직일 수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스스로 다닐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고 말했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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