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1등보다 값진 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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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 1등보다 값진 2등
  • 박은숙 기자
  • 승인 2009.12.03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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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기 축구대회서 준우승 쾌거
동광초등학교(교장 홍기성) 축구부(지도교사 양영준,김영규)는 '제38회 충청북도 교육감기 차지 축구대회'에 출전하여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충청북도교육청 주관·충청북도 축구협회 주최로 충주 탄금대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충북도내 초·중·고 23개 팀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동광초는 초등부(도내 9개팀) 경기에 참가했다.
첫날 충주 교현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라 둘째날 청원 부강초를 상대로 2:0으로 이겨 결승에까지 올랐다. 마지막날 결승전에서는 청주 덕성초를 상대로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으나 7:0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동광초는 이번 준우승이 순수 생활체육활동을 바탕으로 출전하여 타지역 강호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포기할 줄 모르는 열정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양영준 지도교사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갖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에게 고맙고 결승전에서 아쉽게 졌지만 경기내용은 매우 훌륭했다." 며 "이번 경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매사에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나가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권민기, 전호준, 이재권, 이준우, 정현진, 차강현, 김태우, 박근형, 이경준, 최현우, 박병민,이준상, 김영재, 이재백, 맹시열 이상 15명의 선수로 구성된 동광축구부는 내년 동아리축구부 우승등 또 다른 목표를향해 한발한발 나아가고 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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