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을 넘어 종합복지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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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을 넘어 종합복지 검토해야...
  • 박진수 기자
  • 승인 2009.11.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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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 및 농촌복지 증진을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 농촌복지 모형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농어촌복지포럼준비위원회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 공동주관으로 열린 농어촌복지 7차 포럼이 ‘농촌복지모형 구축을 위한 사례발표’ 가 있었다.
이날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이순희 관장은 ‘보은군의 농촌복지사업의 실태와 과제’ 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자원의 열악성에 비해 서비스의 대상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복지서비스의 연계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의료시설인 응급실 운영되지 않는 시점에 가장 취약한 허점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읍 단위로 치중된 복지시설에 비해 면단위 지역의 취약한 사회복지의 난맥상을 토로했다.
또 거리가 먼 면 및 리단위 지역의 요양보호사의 기피현상으로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다며 복지관 중심의 서비스보다는 현장, 생활터전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로 나선 배은하(횡성군 종합사회복지관)관장은 ‘횡성군 노인복지모형의 개발’ 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복지의 형태가 다기능화되고 있는 시점에 농촌현실에 맞는 복지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방 이양화보다는 국가 주도형으로 다시돌아가는 형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농촌복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행정부분만이 아니라 민간이나 면이하의 전달 체계상에서도 농촌지역 자원을 개발하는 자원개발 프로그램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발표가 끝난후 사회복지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여한 토론회에서는 농촌지역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책적 대안 및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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