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음악여행 떠난 보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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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음악여행 떠난 보덕중
  • 박은숙 기자
  • 승인 2009.11.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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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 겨울의 문턱에서 보덕중학교가 평소 연주회등 문화적체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금관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며 정서함양과 문화적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보덕중학교(교장 신정희)는 21일 「금관악기와 떠나는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트럼펫, 호른, 트럼본, 튜바 4종의 금관악기와 드럼으로 구성된 청주 아가페 브라스 앙상블을 학교로 초청 ‘영원한 비엔나, ‘씨스터 액트’ ‘슈퍼맨’ ‘미션’ ‘007’ ‘록키’등 영화 삽입곡과 아일랜드민요, 나팔수의 휴일 등 주옥같은 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특별출연한 화음실내악단의 베토벤교향곡 1악장, 모차르트 작품 525번, 브라암스의 헝가리안무곡 등 아름다운 연주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선율에 취하게 했다.
특히 보덕중학교에 근무하는 이은주 음악선생님이 핑크색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깜짝 출연해 화음 실내악단의 반주에 맞춰 ‘추심’등 주옥같은 노래를 두곡씩이나 직접 불러 학생들과 동료교사들로부터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이번 연주회를 계획한 신정희교장은“학교가 농촌지역에 위치해 있다보니 학생들이 영화, 연극, 연주회등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해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체험 기회확대를 위해 연주회는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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