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실시설계 내년 착공 및 토지보상 실시
국도 37호선(거창~문산선) 옥천 소정리에서 보은을 잇는 구간의 4차선 확․포장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 용역을 토대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안내~수한~보은IC구간 노선을 최종 확정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초 타당성 검토 없이 기존노선을 포함한 3개 노선안에 대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였으나 노선결정을 하지 못하고 1공구(안내면 소정리~현리)만 발주하여 금년 4월 착공하였고, 이후 9월경 사업타당성 용역을 거쳐 조정안 3개 노선에 대하여 주민의견을 재 수렴하여 최종 노선이 확정되면서 2, 3공구도 추가 발주하게 되었다.
이에따라 안내면 현리에서 수한면 묘서리까지 기 설계된 2공구는 공사입찰공고(연장 L=8.3km, 사업비 1,433억원)를 거쳐 토지보상과 함께 연말부터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고, 나머지 구간인 수한면~보은 IC구간(3공구)은 금년도에 실시설계용역을 의뢰하여 내년부터 공사와 토지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와 보은첨단산업단지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지역간 상생할 수 노선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지역 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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