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전 보은읍 죽전리 보은고에 마련된 충북교육청 54지구 제3시험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보은고와 보은여고 후배들이 나와 수능시험을 치르는 선배들을 위해 플래카드. 피켓. 꽹과리 등을 들고 '수능대박'을 외치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다소 쌀쌀한 날씨속에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은 긴장된 표정이 역력했지만 안정된 분위기 속에 조용히 입실을 마쳤다.
오전 8시10분 지정된 고사장에 입실을 마친 수험생들은 8시 40분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 4교시 사회ㆍ과학ㆍ직업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ㆍ한문영역 등 순으로 오후 6시5분까지 시험을 치뤘다.
한편, 당일 보은군민장학회에서는 학생들에게 점심을 제공해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을 치룰 수 있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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