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에 따르면 오는 11월중 마을별로 1~3점정도 총 1277개소의 토양 채취장소를 정하고 토양시료를 채취해 오는 11월 20일까지 시료조제 및 검정을 실시한 후 11월 25일까지 검사결과를 마을별로 통보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사는 마을별 대표적인 필지에서 토양 시료를 채취하며 채취방법은 토양시료 채취지점별로 표면 15cm까지 흙을 걷어내고 500g정도 시료를 채취하게 된다.
토양분석의 검정항목은 유기물함량, 유효인산함량, 치환성 칼륨 함량을 조사하며 검사결과는 보은군과 농업기술원에도 보낼 예정이다.
군기센터 식량작물 담당은 “토양검사결과 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농가의 무분별한 비료사용에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추천 시비량을 준수시켜 시비지도를 강화하는 등 농가지도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토양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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