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지 주변 잡관목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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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지 주변 잡관목 제거
  • 박은숙 기자
  • 승인 2009.11.12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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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필지 347ha의 신규 조림지 연말까지 제거

보은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식재한 신규 조림지를 대상을 잡관목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6일까지 군내 122필지 347ha의 신규 조림지를 대상으로 조림목 생장촉진에 지장을 초래하는 잡관목 제거사업 대상지역을 조사하여 금년도 연말까지 잡관목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잡관목제거 사업대상지는 올해 1차 풀베기 작업을 한 조림지 중 잡목에 의해 조림목이 피압되어 봄철 생장에 지장이 있는 조림지와 기타 조림목의 생장촉진을 위해 잡관목 제거가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연중 3~4개월가량 성장하는 잡관목에 비해 5~6월에만 성장이 이루어져 성장기간이 짧아 조림실패의 우려가 있는 소나무류와 주변의 잡관목과 구별이 어려운 참나무류 조림지는 사업대상 지역으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조림목이 1m정도 자라 잡관목과 확연히 구별돼 여름철 풀베기 시에 조림목이 잘려나갈 위험이 없는 지역과 조림목이 주변의 잡관목보다 세력이 좋아 여름풀베기만으로도 조림성공 유도가 가능한 지역은 사업대상지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보은군청 환경산림과 산림경영담당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식재한 조림지를 대상으로 잡관목 제거사업을 통해 조림지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잡관목 제거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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