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기숙형중학교로 ‘원남중’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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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기숙형중학교로 ‘원남중’ 최종 선정
  • 보은신문
  • 승인 2009.10.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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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청이 오는 2011년 개교 목표로 추진 중인 기숙형 중학교로 원남중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보은교육청에 따르면 원남중학교는 3일 오후 3시 보은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숙형 중학교 위치선정위원 70명 중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대상인 속리, 내북, 원남 등 3개 중학교를 놓고 실시된 투표에서 총 23표를 얻어 기숙형 중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이날 투표에서 내북중학교는 21표, 속리중학교는 19표를 얻었다.
이로써 지난 3개월여 동안 설립 장소를 놓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 대립으로 난항을 겪어왔던 기숙형 중학교 위치 선정 문제는 표면적이기는 하지만 일단락 됐다.
이에 따라 기숙형 중학교로 최종 선정된 원남중학교는 총 90억~110억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돼 2011년까지 기숙사, 다목적 강당, 식당, 최신형 교실, 특별교실 등 각종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한 기숙사비, 급식비, 교육활동비 등이 전액 무료가 될 원남중학교는 앞으로 초빙 교원제, 연구학교 지정,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촌지역 학교로 발돋움케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보은교육청은 지난달 26일 대상 학교를 제외한 각 학교 운영위원장 및 자모회장, 기관 및 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70명의 위치선정위원회를 구성, 이날 투표를 통해 대상 학교를 최종 결정키로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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