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 상판리 새마을지도자인 이관우씨(50세)는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10Kg들이 쌀 10포대(25만원 상당)를 속리산면(면장 이종란)에게 기증했다. 속리산면사무소는 기증받은 쌀을 면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10가정을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씨는 속리산면 상판리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농사를 짓고 있으며 가을걷이가 끝나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12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농사지은 쌀을 속리산면에 전달해 오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