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제2차 지면평가위원회 개최


김종덕 위원: 신문의 오.탈자가 없었으면 합니다. 때로는 문맥이 수월하지 않는 점도 발견할 수 있어 교정에 대한 신경을 더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농업지면에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민이나 선진농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민들에 대한 취재가 많았으면 합니다. 최근 농촌의 가장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귀농인에 대한 관심을 신문지면에 할애해주면 좋겠습니다.
송원자 위원: 신간도서에 대한 서평이나 독자원고, 학생들의 원고를 다양하게 게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향인들이 보았을 때 포근하고 훈훈한 소식을 다양하게 전해주는 신문이 지역신문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 자녀교육에 대한 소식도 지면할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경재 위원: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 대한 부분을 좀 더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지난주 오장환문학제에 대한 기사가 전혀 게재되지 않았습니다. 또 경찰의 날 특집기사를 게재하면서 경찰의 날 자체에 대한 행사기사가 빠졌습니다. 행사기사는 그 주에 빠지면 시간적으로 게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최동철 위원: 특집인터뷰의 편집은 인터뷰의 대상자와 인터뷰 장면을 찍은 사진을 함께 게재해 화면으로 보는 신문을 만드는데 고려해야 합니다. 기다리는 신문, 보은신문에 뭐가 나왔나? 라는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한주의 이슈를 집중.취재하는 모습이 있었으면 합니다.
박진수 편집국장: 위원님들께 한 가지 자문을 구해야 할 것중 하나가 저희 신문의 활자에 대한 논의입니다. 활자가 작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데 좋은 조언에 대해...
각 위원님들은 그동안 써오던 활자를 갑자기 바꾸는 것 보다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수정 보완할 수 있는 방안으로 편집국에서 검토해 주길 바라며 활자를 조금 키울 수 있는 방안으로 검토를 당부하셨습니다. 이번 지면평가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최대한 반영해 각 지면별 내용 보완 및 기사 질 향상을 위해 개선이 되도록 노력하고 독자들이 기다리는 신문, 지역신문의 역할을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정리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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