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보은농가 소득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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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보은농가 소득 '최고'
  • 박진수 기자
  • 승인 2009.10.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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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충청지방통계청에 용역 의뢰한 군내 주요 소득작물 및 한우 사육농가들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지역통계조사는 200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2009년 3월 19일부터 4월 1일까지 10일 동안 군내 대추, 사과, 배, 감, 포도, 한우농가 등 1,986가구에 대해 전수조사 및 표본조사를 병행 실시하였다.
군이 밝힌 군내 주요 소득 작물 및 한우 통계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추는 2007년 412가구/ 274㏊에서 489톤을 생산 판매금액이 32억8300만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650가구(증238가구)/ 371㏊에서 510톤을 생산해 35억32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내의 대추나무 식재가 지난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계속적으로 식재면적이 증가추세임을 감안하면 향후 생산량과 판매 금액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는 2007년 473가구/ 448㏊에서 5,065톤을 생산하여 판매액이 84억9400만원이었으나, 지난 2008년에는 504가구(증31가구)/ 482㏊에서 6,762톤을 생산해 판매금액으로 120억1300만원(증35억1900만원)을 올렸다.
배는 2007년 193가구/ 88㏊에서 1,308톤을 생산해 24억3900만원의 판매금을 거두었으나, 지난 2008년에는 165가구(△28가구)/ 78㏊(△10ha)에서 1,267톤을 생산하여 판매금액으로 17억600만원(△7억3300만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내 가장 많은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한우는 2007년 1,777가구/ 20,970두를 사육하며 7,761두를 판매하여 281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나, 지난 2008년에는 1641가구(△136가구)에서 23,669두(증2,699두)를 사육하여 9,309두(증1,548두)를 판매해 324억원(증43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사육농가 수는 줄고 사육규모는 대규모화 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조사한 감은 184가구/ 96.4ha를 식재하였는데, 성과수(수확가능) 50.7ha, 미과수 45.7ha로서 감 재배농가들의 식재 년수가 짧은 것을 알 수 있으며, 포도는 58가구에서 31ha를 식재하였고 성과수가 27.9ha, 미과수는 3.1ha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 관계자는 “금번 지역통계조사는 군내 주요 농축산물인 대추, 사과, 배, 감, 포도, 한우의 생산 및 경영실태 파악으로 군의 농업정책과 농가의 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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