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현, 류제만, 이호천 씨 선정
2000년 충북도 신지식인으로 농입인중에는 김제현씨(내속 만수), 경영인 분야는 유제만씨(유디아 미네랄 대표), 공무원 분야에서는 이호천씨(환경과)가 선정되었다. △농업인 분야의 김제현씨는 전자 상거래를 통한 유통구조의 혁신으로 고부가가치 농업실현하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농업인중의 한 명이다.감자와 무를 주작목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만수리에서 81년 처음으로 양봉으로 벌꿀을 생산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89년에는 영지버섯을 재배하고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에 관심을 기울였다.
우편 주문 판매자로 등록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2개)를 구축 연중 판매체제를 갖추었는가 하면 전국 10개매장을 운영하고 청주 물류센터에 납품 판매하는 등 농산물 유통분야의 권위자가 되었다. 김제현씨는 현재 벌꿀 150군, 영지버섯 1700평의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1억4000만원이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보은읍 강산리에서 유디아 미네랄을 경영하고 있는 경영인 분야의 류재만씨는 건강한 식수 해결과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연구한 결과 먹는 미네랄을 발명한 발명가이다. 미네랄을 발명, 특허를 낸 류재만씨는 우리 몸에 흡수가 어려운 무기질을 음료수 제조방법을 이용, 물로 개발 생산화함으로써 건강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특히 먹는 미네랄은 당뇨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의학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속적인 연구 개발 대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류재만씨는 타고난 성품도 인자해 자기 일보다 남의 일과 의견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등 남을 배려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얻고 있다. 또한 공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마을에서 확보해 농가 소득을 올리는 등 농촌 경제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공무원분야에서 신지식으로 선정된 이호천 환경과 물관리 담당 주사는 이미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아이디어 뱅크로 통할 정도다. 평소 업무와 관련한 아이디어 창출에 관심이 많은 이호천씨는 이번 신지식 창출 분야애서 선정된 휴대용 지하수 공내 촬영기를 개발건 외에도 간이 상수도 약품 자동 투입기를 개발해 시연을 마치기도 했다.
이번 휴대용 지하수 공내 촬영기 개발로 인해 지하수 개발업자들로부터 협박전화를 받았을 정도로 촬영기의 효과는 상상외로 크다. 암반 관정 등 지하수 개발업자들의 부실시공을 막고 무분별하게 발생하는 폐공을 억제시킬 수 있어 깨끗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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