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애향회, 이승칠 의사 비전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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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애향회, 이승칠 의사 비전제 봉행
  • 박은숙 기자
  • 승인 2009.10.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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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향래 군수가 초헌관으로 나서 이승칠의사의 추모비 앞에 제를 올리는 모습이다.
내북면 애향동지회(남준희)는 지난 19일 내북면 봉황리에 위치한 이승칠의사의 의결추모비 앞에서 이의사의 우국충정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봉행됐다.
이날 추모제는 애향동지회원들과 이향래 보은군수를 비롯해 관내 뜻있는 인사들이 모인가운데 경건하고 엄숙하게 치러졌다.
이승칠 의사는 일제치하에 기개를 굽히지 않고 끝까지 항거하며 “하늘에는 두 개의 해가 없고 백성에게는 두 임금이 없다...죽을 수는 있어도 일본 오랑캐에게는 굴복하지 않으리” 라는 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거둔 인물이다.
한편 내북면에 거주하는 뜻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이승칠 의사의 충절을 기리는 애향동지회를 만들어 1959년 추모기념비를 세우고 매년 이승칠 의사에 대한 추모제를 올리고 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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