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토지 보상가 놓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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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토지 보상가 놓고 갈등
  • 박진수 기자
  • 승인 2009.10.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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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면 봉비리 일원에 추진 중인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토지보상가를 놓고 토지주들과의 마찰로 사업추진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동부산단조성반대추진위원회(대표 박성웅)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보상가가 현실적으로 터무니없는 적은 금액으로 인근 골프장과의 보상가에 비해 너무적다” 며 “현실적인 보상가가 책정되지 않을 경우 동부산단 조성에 대한 사업추진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보상협의회를 구성하고 토지소유자등이 감정 평가법인을 추천해 용지보상 절차에 의해 진행했다” 며 “주민들이 주장하는 인근 골프장과의 보상가 비교는 사업성격상 비교할 수 없는 대상” 이라며 일축했다.
이와함께 보은군은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10월 13일 장안면사무소 회의실에 개최하는 한편 오는 10월 29일까지 주민공람도 실시하는등 주민의견은 11월 5일까지 청취한 후 토지보상가에 대한 부분은 지속적인 주민설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이 조성하는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장안면 봉비리 일원 741,725.2㎡(산업단지 683,221㎡, 진입도로 58,504.2㎡)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었으며, 지난 7월 손실보상계획에 대한 주민 열람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토지매입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보은군이 고용증대를 통한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서 사업비 96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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