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교원총연합회(회장 이병학)는 추석 명절을 전후로 ‘내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보은군교원총연합회는 30일 “지역사회와 학교는 하나”라며 “내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농촌의 어려움을 덜어 주는데 조금이나마 일조를 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회는 이에 따라 보은지역에서 재배된 햇쌀을 비롯해 제3회 보은대추축제 보은군특산품교환권 및 황토대추, 황토사과, 황토배, 황토고구마, 버섯 등을 구입할 계획이다.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는 보은군내 교총회원 및 교직원 500여명이 동참한다. 이들은 전자메일 및 한국교총 홈페이지를 활용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교총은 전국 16개 시․도 18만 회원이 가입돼 있다.
이병학 보은교총연합회장은 “최근 쌀값 하락에 실망한 농민들이 전남 나주에서 벼를 갈아엎는 모습을 보고 지난 9월 17일 교총 대의원 총회를 열어 내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내 농산물 생산자 판매 의뢰는 010-6420-5210, 011-460-4976으로 연락하면 된다.
/박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