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와 보은한양병원, 청주효성병원은 지난 24일 보은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건강지킴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로써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의료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군내 거주 중인 베트남, 중국 등 11개국 204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동섭 서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의료지원 및 상담활동을 통한 정착의지를 향상시키고 민경 협력 체제를 통한 다문화가정의 사회정착지원의 다각화를 이루는 계기가 됐다”며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들의 정신적, 신체적 불안감을 해소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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