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 담긴 한반도 신평화구상을 중심으로 한 이번 토론회에는 변진흥 사단법인평화문화재단 상임이사가 사회를 맡고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가 한반도 신평화구상과 남북관계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했다.
또한 이날 지정 토론자로는 동용승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과 홍규덕 숙명여대 사회과학대학장 그리고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이 나서서 열띤 토론을 했다.
발제자인 유호열 교수는 8·15 경축사는 우리가 당면한 주요현안에 대해 중도실용의 입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솔직한 입장표명과 진정성있는 해결의지를 담고 있는 만큼 북한도 진지한 대화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2시간여에 걸친 토론회는 진지하게 진행됐으며, 한국지역신문협회가 정부정책에 관여하여 이번 토론회를 주최하게된 것은 그동안 한국지역신문에 대한 위상과 지방화 시대에 대비한 지역신문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공동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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