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보은대추축제를 맞아 탄부면 임한리 일원의 드넓은 황금들녘에서는 허수아비 왕 콘테스트가 열린다.
보은군이 주최하는 황금들녘의 허수아비 왕 콘테스트는 충북도내의 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보은대추축제가 열리는 탄부면 임한리 솔밭에서 개최된다.
콘테스트에 참가할 허수아비는 높이 2m~2.5m(땅속 50cm, 지상 1.5~2m)정도에 철골이나 각목으로 출품자들의 취향에 맞게 제작하여 축제장 인근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 내의 지정된 허수아비 설치장소에 출품자가 직접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수아비 콘테스트의 결과발표는 오는 10월 13일 보은군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출품자에게도 개별 통보하며 시상은 오는 10월 16일 제3회 보은대추축제 개막식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입상자 선정은 초등부(유아포함)와 일반부(중학생 이상)로 나누어 최우수 각 1점(초등부 30만원, 일반부 50만원) 우수 각 2점(초등부 20만원, 30만원), 장려(초등부 10만원, 일반부 20만원) 각 3점씩 선정해 시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소 주변에 드넓게 펼쳐진 황금들녘의 허수 아비는 제3회 보은대추축제를 찾는 도시 관광객들에게 시골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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