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여성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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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여성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 최동철 편집위원
  • 승인 2009.09.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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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이주여성 출신국 분포
전국적으로는 베트남 38.3%, 중국 16.8%, 필리핀 16.6%, 몽골 7.4%, 태국 5.5%의 순으로 조사됐다(2008년). 보은군에는 200여 다문화가정 중 베트남이 110여 가구를 차지 54%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중국 22%, 일본 8.4%, 필리핀 6.9% 순이다.
▶ 다문화여성 평균학력
전문대 졸업 이상이 27.7%이고 고졸 33.6%, 중졸 이하는 31.5%로서 고졸이 약간 많다. 초등학교 학력도 10%나 된다. 남편의 학력은 고졸이 42.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대졸이상 28.1%, 중졸이하 13.8%로서 여성들보다 학력이 높은 편이다.
이는 2005년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때와 비교해 볼 때, 여자의 학력은 낮아졌고, 남자의 학력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다문화여성 평균 연령
24세 미만이 가장 높은 비율인 31.3%을 차지하며, 남편 연령은 40-44세가 34.5%로 가장 높았다. 가장 높은 연령대의 최저 연령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부부간 평균 연령차는 16세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다문화여성의 국적취득 여부
국적 취득은 16.4%가 취득을 하고 77%가 미취득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시보다는 농촌이, 저학력보다는 고학력이, 소득이 있는 여성이 없는 여성보다, 나이가 많을수록, 아이가 있는 경우가 국적취득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나 여성의 경제력이 국적취득과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남편의 경우, 직업이 무직인 경우와 수입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여성의 국적취득률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국적취득을 할 무렵이면 남편들이 나이 등 여러 사유로 무직상태 또는 수입이 없는 상태에 처해 여성이 생계를 책임지는 형편에 놓여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발행 결혼이주여성 인권백서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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