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탄소포인트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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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탄소포인트제 실시
  • 보은신문
  • 승인 2009.09.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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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부문부터 시범 실시하고 수도, 수송, 폐기물 등으로 점차 확대

보은군은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군민들의 전기사용부터 탄소포인트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가스, 수도 등으로 점차 확대된다.
군의 탄소포인트제 실시는 당초 군내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0세대를 선정하여 사업비 3000만원(도비 50%, 군비 50%)를 투입해 실시하고자 하였으나, 환경부 고시에 따라 단독주택까지 확대하여 단계별로 추진시기를 나누어 실시할 계획이다.
1단계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가정부문의 전력 사용량을 대상으로 하며, 2단계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가정"상업부문의 전력, 수도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마지막 3단계는 오는 2013년부터 가정"상업부문 외에 산업체와 에너지부문중 수송 및 폐기물 등 비 에너지 부문까지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탄소포인트제 실시를 위해 공동주택 또는 단독주택의 개인 및 세대주, 공동주택 대표협의체를 대상으로 연중 모집하기로 하고 환경관리공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개별 가입이나, 군청 환경산림과로 서면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받아 참여자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탄소포인트제 참여 신청자들에게는 최근 2년간의 전기 사용량을 한전으로부터 제공받아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절감분 10gCO2 당 1포인트로 환산해 연간 1회씩 지역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 실시는 군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인식과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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