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23일 양일간 괴산군 주성볼링장에서 개최된 제12회 충북도지사기생활체육대에서 우리군이 종합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이로써 올해 3월에 개최되었던 충북생활체육연합회장배의 우승에 이어 도내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충북생활체육회에서 주최한 이번대회는 각 시,군의 12개 대표팀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군은 선수 및 임원 25명이 참가하여 지역을 명예를 걸고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이번대회는 남자부, 여자부, 직장부, 장년부, 임원부로 나누어 각각 순위를 매긴 후 종합채점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우리군은 군청팀인 구본행, 홍순조, 김대환의 직장부와 50대 이상 실버팀인 구왕회, 조정희, 방동열의 장년부 그리고 양승운, 조정희, 홍창표의 임원부가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위 괴산군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22일 개회식 후 펼쳐진 시, 군 단합대회 겸 장기자랑에서 우수진 지도자의 노래와 춤이 참석자들을 열광케 해 인기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양승운 군볼링연합회장은 “올 봄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며 “도내 가장 큰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보은볼링의 저력이 계속 이어질 것이다”고 했다.
/주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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