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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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거행
  • 보은신문
  • 승인 2009.08.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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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열악한 가정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들의 합동결혼식을 거행한다.
금년도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은 오는 9월 5일 보은읍 문화예술회관대강당에서 동거부부들의 가족 친지, 주민,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정옥 부군수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주관하는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9월 1일 여성회관에서 13쌍의 예비부부, 혼주들과 함께 드레스 및 미용실 점검, 혼인 예행연습 등을 실시한다.
또한, 합동결혼식에 필요한 식장준비, 웨딩드레스, 턱시도, 화장 등은 군에서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에 지난해 보다 7쌍이 늘어난 13쌍이 신청해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것 같다."며 "동거부부들을 화목한 가정으로 유도하여 다 함께 잘 사는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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