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8월 20일 사과영농분과 회원 66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과원관리 교육과 자연 치유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농작업보조구를 보급했다.
이날 교육은 충북원예농협 연성흠 과장을 초빙해 여름철 사과관리요령 및 병해충 방제요령을 교육하고 (사)한국평생기구 한국자연치유교육원 이석치 원장으로부터 우리농산물 등을 이용한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는 자유치유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김윤희 삼승사과영농분과 회장은 "여성들이 사과재배 기술을 배워서 남편들과 기술수준이 동등해야 고품질 사과를 생산할 수 있고, 소비자가 원하는 웰빙 과일을 생산할 수 있다."며 "농작업시 반복되는 동작과 부자연스런 자세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농업인이 늘고 있는데 오장육부를 강화하는 운동과 중풍예방 혈 12곳 풀어주기, 경락과 근육을 이용한 근골격계 통증해소 체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삼승면사과영농분과의 회원이 66명이었으나 과수재배 교육에 매력을 느낀 회원들이 점차 늘어나 현재 74명이 활동하고 있다."며 "여성들도 기술교육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웰빙 사과를 생산 할 수 있을 때 까지 기술교육과 현지연찬 등 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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