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으로 전국 제1의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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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으로 전국 제1의 마을로”
  • 주영신 기자
  • 승인 2009.08.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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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 북실마을 녹색농촌체험관 준공
종곡리 북실마을(이장 김교호)은 지난 21일 한옥체험관을 준공함으로써 녹색체험마을로써 첫발을 내딛었다. 올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되어 2억원의 지원금으로 5개월여의 공사 끝에 한옥지붕을 얹은 체험관이 완성된 것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용희 국회의원, 이향래 군수, 김인수 도의원, 구본선 군의원,관내 기관장, 출향인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하였다.
이날 준공된 체험관은 144㎡의 면적으로 사랑방, 찜질방, 메주쑤기와 장담그기 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다.
북실마을은 전형적인 집성촌 농촌마을의 모습을 갖춘 몇 안 되는 마을로 올해 농림수산식품부의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되어 농촌관광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 또한 종곡리와 강신리를 묶는 북실권역 종합개발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곳이다.
김교호 이장은 녹색체험마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전북 진안의 능길마을 등을 벤치마킹하는 한편, 부인인 이미경 부녀회장 역시 혜전대학교 산학협력팀에서 운영하는 향토음식기초과정을 이수하기도 하였다.
김교호 이장은“방문객들이 제2의 고향으로 느끼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하여 전국제일의 마을이 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북실마을은 마을에서 생산된 친환경 ‘이슬머근쌀’이 청와대와 춘추관에 납품되어 전국적 유명세를 탔으며, 동학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모현암을 비롯한 문화유적과 구룡저수지와 북산 등의 주변경관으로 최적의 체험마을 조건을 갖추고 있다.
/주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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