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발전지역 지정에 따른 사업발굴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낙후지역을 정부지원과 민간투자를 유도하여 특성화된 발전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한 바 있다.
이에따라 충청북도는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과 괴산군을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 충북도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지난 6월 「충북도 신발전지역 추진단」에 공무원 1명을 파견하였으며, 부군수를 중심으로 사업발굴 전담팀을 구성하여 7월~8월말까지 실과사업소, 읍면별 전직원 및 일반주민, 외부전문가 등을 총동원하여 사업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고 말하고 있다.
이번 발굴대상 사업으로는 보은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 위주의 사업으로 지역특성과 산업기반을 고려한 지역특화 전략사업, 광역적 연계 또는 시군간 연계․협력사업, 민간자본 유치 및 실현가능성이 있는 사업, 전략사업, 녹색, 신성장동력산업 등이다.
또한 신발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이 구역에 입주하는 국내외 입주기업과 사업시행자에게는 각종 조세(8종)와 부담금의 감면(4종), 용지매입비 등 자금지원, 국/공유재산 우선 매각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여 민자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되어 지역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뜻있는 한 주민은 “보은군이 낙후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포상을 통한 아이디어 사업공모 방식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보다 적극적인 사업발굴에 나서야 한다” 고 말하고 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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