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는 18일 초등학생을 추행목적으로 납치하려한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준 주민에게 민간인 범죄신고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 주민은 지난 10일 저녁8시10분경 보은읍 삼산리 주택가 골목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 피의자 A씨(35)에 대한 인상착의 등을 구체적으로 제보해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경찰은 이 당시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 TV 화면을 통해 수사를 벌여오다 주민의 제보로 사건발생 20여 시간 만에 집에 숨어 있던 피의자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