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회인면 의용소방대(대장 유제창)에서는 지난 7월부터 회인면 죽암리 회인천에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본부를 설치하고 대원 30명이 매일 순번제로 피서객들을 상대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혹시 모를 익사사고에 대비해 순찰을 하는 한편 금강환경지킴이(죽암리 김숙환)와 함께 죽암교 상류 1㎞지점까지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 수거활동을 하며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회인면에는 회인천을 중심으로 물놀이 장소가 많아 주민들은 물론 청주나 대전 등지에서 찾아온 가족 단위의 물놀이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제창 회인면 의용소방대장은 “8월 중순까지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보호활동을 계속적으로 전개하겠다” 며 “지역의 쾌적한 자연환경 유지와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