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리 마을잔치, 이 마을 출신 이상원경무관 축하의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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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리 마을잔치, 이 마을 출신 이상원경무관 축하의 자리로
  • 주영신 기자
  • 승인 2009.08.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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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탄부면 대양리 마을회관에서 이 마을 출신인 이상원(52세)씨의 경무관 승진 축하를 겸한 마을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매년 치러지는 마을행사지만 이번은 ‘경찰의 별’이 된 이상원씨를 축하하기 위해 이향래 군수를 비롯해 최상길 군의원, 이동섭 경찰서장 및 충북경찰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풍성한 마을 잔치가 되었다.
김문식 이장은 “마을의 영광이며 자랑이라며, 경찰의 최고책임자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는 인사말로 잔치의 시작을 알렸고, 이향래 군수 도 “대양리는 운무봉의 정기가 넘치는 곳이라 많은 인재가 배출되었다”며 축하했다.
이날 부인 김관옥(51)씨와 늦둥이 막내딸인 혜경(5년)과 함께 마을 찾은 이상원씨는 마을 어르신과 손님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화답하면서 김문식 이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 3월 10일로 경무관으로 승진한 이상원씨는 “항상 보은군민이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 죽어도 보은에 묻힐 것이다”며 고향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을 내비췄다. 또한 그는 “고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무엇보다 맡은바 임무에 충실 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고향사랑일 것이다”고 했다.
대양리가 고향인 그는 탄부초와 보덕중 출신으로 역시보은 출신인 부인 김관옥씨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장인 이상희씨의 친동생이다. 현재 경기지방경찰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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