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어귀 널 다란 공한지에 위치한 이 버드나무는 가지가 많고 잎이 무성해 그늘이 잘 들고 나무 밑은 유난히 시원해 주민들의 쉼터로 각광. 특히 버드나무 밑은 보도블럭으로 잘 정비된 데다 의자도 설치돼 있어 한여름 햇살이 내리쬐는 한낮이면 마을 주민들이 이곳으로 몰려들어 정담을 나누기도 하고 회식도 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한다고 한다.
한 주민은 폭염이 내리쬐는 한여름에도 에어컨과 선풍기가 따로 있을 필요가 정도로 버드나무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자랑이 대단.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