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유영배)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 조기검진사업으로 6명의 치매 초기 환자를 등록하는 좋은 성과를 얻었다.
이는 60세 이상 노인 380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지( MMSE-KC)로 검사 후 인지저하 노인을 대상으로 거점병원의 진단검사와 감별검사까지 받아 최종 진단된 결과이다.
군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매 검진사업은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관리로 치매노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조기검진에서 이상자로 발견될 경우 정신과 전문의의 정밀검진을 통해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로 진단 받아 보건소에 등록 중인 환자에게는 약품과 치매용품을 매월 지원하는 등 치매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하면 10~20%는 완치가 가능하고 40~50%는 치매의 중증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며 “가까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를 찾아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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