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기다소나무 수종갱신 활성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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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기다소나무 수종갱신 활성화 절실"
  • 박진수 기자
  • 승인 2009.07.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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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70년대 산림녹화정책 때 식재된 리기다소나무를 효과적으로 갱신하려면 벌채 규모를 늘려 경제수종 중심의 단지화 조림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산림청은 28일 장안면 장재리 속리산 말티재휴양림 경제림 조림지에서 '제5회 산림사업 현장 연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리기다소나무 수종갱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리기다소나무 모두베기 허가 면적(최대 30㏊)을 확대하고 신고만으로도 수종갱신을 위한 벌채가 가능하도록 산림경영계획 변경인가를 완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경관유지를 위해 1그루씩 골라 베거나 솎아내고 복층림을 조성하는 현행 벌채 방식 대신 대규모 면적을 한꺼번에 베어낸 뒤 경제성이 뛰어난 백합나무 등을 집중적으로 심는 방안도 제시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리기다소나무림을 바이오순환림이나 경제림으로 효과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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