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원동기 면허 간소화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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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원동기 면허 간소화 호응
  • 김인호 기자
  • 승인 2009.07.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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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로 원동기면허 시험을 3일에서 1일로 단축한 보은서가 지난 23일 두 번째 시험을 치렀다. 이 제도 시행이후 보은서에는 이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관계자들의 방문과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지난 23일 두 번째 원동기면허 (3일에서 1일로 단축) 시험을 실시했다. 지난달 25일 실시 후 두 번째 치르는 시험이다.
이날 시험에서는 121명이 응시, 이 가운데 노인층 49명과 다문화가정 9명이 면허증을 취득했다. 보은서는 면허증이 도착하는 즉시 1경 1노 담당경찰관이 경로당을 방문, 면허취득 축하와 함께 특별 구입한 안전모와 면허증을 직접 전달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9명에 대해서는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면허취득 축하와 함께 특별 구입한 안전모와 면허증을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성을 다하는 경찰이미지 제고와 노약자 교통사고 예방 및 경찰의 다문화가정 지원에 선도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실시한 보은서의 면허증 간소화 시행이 타 경찰서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다른 지역 경찰관계자들이 보은서를 방문하거나 효과 등을 문의하는 등 조직 내에서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보은서는 노약자나 다문화가정이 모두 면허증을 취득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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