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회인면 하얀 민들레 마을에서 가족 캠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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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회인면 하얀 민들레 마을에서 가족 캠프 실시
  • 박진수 기자
  • 승인 2009.07.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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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이순희)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여성결혼이민자가정 15가정과 하얀 민들레가 지천으로 널려있는 ‘하얀 민들레 생태마을’ 한국의 전통가옥에서 여성결혼이민자, 한국인 배우자, 자녀와 어울림의 기회를 통해 새로운 문화 체험 및 가족관계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여성결혼이민자가정 가족 캠프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여 복지관 여성결혼이민자가정 멘토링 사업 ‘너랑 나랑 짝꿍’을 이용하는 여성결혼이민자 가족 15가정과 자원봉사자 2명, 사회복지사 3명으로 총54명이 참여 한다.

일정은 11일 보은복지관을 출발하여 보은군 회인면 부수리 ‘하얀민들레생태마을’에서 ‘우리 가족 이야기 마당’이라는 주제로 전문 숲 해설가의 진행으로 숲 체험, 각 국 요리 경연대회, 가족 노래자랑, 문화 소개 등 가족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캠프파이어로 마무리 한다. 12일 일정은 여성결혼이민자와 한국인 배우자의 부부관계증진을 위한 전문 강좌를 충청대학 사회복지학부 박범혁교수의 열강으로 진행 된다.

또한 여성결혼이민자가정 자녀는 미꾸라지 잡기 등 전형적인 사골 마을 체험하고 점심 식사 후 보은복지관으로 이동하여 오후 2시에 도착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국, 베트남, 루마니아, 태국, 러시아, 조선족 등 다양한 국적을 지닌 이주여성 가족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여성결혼이민자와 한국인 배우자, 자녀와 함께 어울림의 시간을 갖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을 통해 가족 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여 기족관계 증진하고자 하는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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