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공무원 선정 도지사 표창
수한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김홍정(지방농업 7급)씨가 2001 충북도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돼 지난 5일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올봄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 공급이 중단된 수한면 차정리 주민들에게 자신의 1톤 화물차에 물탱크를 싣고 하루 1∼2차례 식수를 공급하는 등 솔선 수범하는 행동으로 주민들이 칭송이 자자했다.지난 91년 6월 공직에 몸담은 이후 타의 모범이 된 공직생활을 해온 김홍정씨는 그동안 청정 보은 21 운동 및 물관리에 헌신한 공이 인정됐다. 또 몸이 불편한 민원인이 찾아오면 민원을 처리해주고 자신의 차로 민원인의 집까지 태워다 주는 등 주민을 위한 봉사행정을 펼쳐왔다.
자신이 맡은 업무 외에도 농촌 일손 돕기 추진, 환경 보호, 산불 감시 등에 솔선 수범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 업무를 맡으면서 매월 각 마을별로 일제 대청소의 날을 실시해 생활 주변의 쓰레기 및 재활용품 수거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민방위 담당 부서에 근무하는 부인 김명숙씨와의 사이에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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