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찬 충청북도지방경찰청장은 11월 28일 보은경찰서를 초도순방하고 어영재 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 청장은 이날 업무보고에 앞서 서장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질서 확립에 최우선적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특히 서민상대로 하는 갈취폭력과 농·축산물 절도 등 생활침해 범죄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또 “교통단속은 실적위주가 아닌 예방이 목적으로 음주, 과속, 중앙선침범 등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행위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나머지 사항은 기초질서 확립차원에서 지도장을 발부하는 등 계몽 위주의 지도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청장은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훈시를 하고 속리산 법주사를 방문, 석지명 주지스님을 접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