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보다는 방향과 대안 제시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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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보다는 방향과 대안 제시할 터”
  • 곽주희
  • 승인 2001.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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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오규택 위원장)
“과거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이 특정 실·과·소에 편중된 감이 있었으나 이번 특위에서는 각 실·과·소는 물론 읍·면 골고루 나누어 감사할 생각이며, 특히 주민의 일상생활과 관련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정책과 제도개선에 중점을 두고 시행하겠습니다”

지난 12일 제113회 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오규택 의원(42. 수한면)은 “자치단체의 사무처리에 대한 전반적인 집행 상황을 점검해 운영실태를 정확히 파악,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해 시책운영의 합법성, 합목적성 여부를 판단,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시정요구함으로써 군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되도록 성실한 자세로 집행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겠다”면서 “행정사무감사의 한계도 많이 있지만 의원 개개인이 갖은 전문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결과로 바람직한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올해 봄 극심했던 가뭄을 겪었지만 가을에 또다시 비가 오지 않아 현재까지 가뭄을 겪고 있는 상태로 내년도 봄가뭄이 우려되고 있는 현실에서 한해대책과 6년간 지속된 풍년농사로 쌀값하락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추곡수매가 문제 등 군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사항부터 세밀하게 감사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또 의원 개개인별로 예전부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했던 사항의 조치여부를 확인해 지적사항이 아직까지 처리되지 않고 있다면 간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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