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준 구(푸른 보은 환경운동연합 회장)
“보은지역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선 주민들의 의식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청정 보은을 지키는 환경의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푸른 보은 환경운동연합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최준구씨(57. 내속 사내).
최회장은 “환경은 누군가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환경을 지키는데 앞장서야 한다” 면서 “물아껴쓰기, 덜 쓰기 운동 등 사소한 것부터 주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의식개혁에 최선을 다하고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보은, 환경을 잘 지키는 보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
최회장은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환경친화적인 개발구조로의 전환, 환경과 조화된 생태계 보전, 환경오염 물질 및 유해물질 배출 억제 등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전 영동군 추풍면이었던 경북 김천시 금릉군 조마면에서 태어난 최회장은 서울국립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전대 일반대학원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30년전 내속리면 사내리로 이주했다.
최회장은 『문화관광 개발에 관한 연구』라는 석사논문도 보은군을 중심으로 쓸 정도로 젊은 청년시절을 보은에서 보내는 등 보은사람이라고.
최회장은 속리산광광협의회 사무국장, 해외참전전우회 보은군지회 회장, 보은 대동최씨 종친회장, 속리산 관광호텔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도정정책홍보위원, 도 민방위강사, (주)베데스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내속리면 사내리에서 25년간 법주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최회장은 부인 김금녀(51)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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