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살리기에 정열쏟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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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살리기에 정열쏟을 터"
  • 송진선
  • 승인 2000.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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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초등학교 총동문회 최원춘 회장
삼승초등학교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된 최원춘 회장은 “군내에서 3번째로 역사가 깊은 학교인데 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까지 몰리고 있다”며 “회장 임기 2년간은 모교 살리는데 온 정열을 쏟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회장은 “학교 규모가 컸을 때는 전교생이 1800여명에 이르러 교실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 판동초교와 송죽초교로 살림을 내주었는데 이제는 4학년과 5학년이 복식 수업을 해 전체가 5반밖에 안돼 교감을 배치받지 못했을 정도로 위축되었다니 가슴이 답답하다”며 총동문회의 최우선 사업은 학생수를 늘리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지난 98년 총동문회 재조직시 발기인으로 참여한 바 있는 최회장은 이밖에 기별 활성화 및 지역별 동문회 조직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 군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승봉 장학재단 상임이사이며 농협출신 모임인 농협 동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회장.

94년 정년퇴임 후 수한면 동정리에서 동정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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