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농협상 정립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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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농협상 정립에 최선”
  • 곽주희
  • 승인 2001.11.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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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수한농협 주 진 훈 조합장
“어버님이 조합을 설립하시고 초대조합장을 지내셨습니다. 역대 조합장님들께 누가 되지않도록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애정과 성심으로 조합 경영에 모든 힘을 모으겠습니다” 10월 23일 선거를 앞두고 단독후보로 등록, 무투표로 수한농협 제11대 조합장에 당선된 주진훈 당선자(51)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주 조합장은 “후배에게 양보하신 현 조창근 조합장의 용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조합 경영 내실화와 농산물 판로개척, 경제사업 적극 추진 등 경영의 효율화를 기해 수한농협이 선진농협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 주 조합장은 “수한지역이 채소주산지인 만큼 채소농가와 협의, 오이, 호박, 가지, 배추 등 도시근교 원예 특색사업을 적극 전개해 조합원의 소득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면서 “쌀 값 하락 등 어려움에 처해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찰벼 계약재배를 확대하는 등 잡곡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행사위주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도사업 활성화에 주력, 농협연수원 교수진이나 지역 전문가들을 초빙, 조합원 및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마을별, 작목반별 조합원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공판장이나 물류센터 견학 등 피부에 와닿는 사업을 전개함과 동시에 환원사업은 출자비율에 따른 비료지원과 농협 전이용에 따른 배당을 실시하겠다”고 피력.친절한 조합,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을 실천하겠다는 주 조합장은 수한초22회)와 보은중(14회)을 거쳐 보은자영고(19회) 축산과를 졸업하고 지난 74년 3월 삼승농협에서 첫 근무를 시작, 올해 4월 수한농협 상무로 명예퇴직까지 27년간 군내 지역농협에 근무한 농협맨이다.

조합원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는 농협운영이 되도록 하겠다는 주 조합장은 수한면 성리에서 벼농사 1000평과 배과수원 1300평, 돼지 40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인화단결을 중요시하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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